환경 지킴이 자처했던 공효진 "요즘 해이해져, 다큐 시청률 개박살 나"
배우 공효진이 환경 보호에 앞장서다 다소 느슨해졌다고 고백했다.

28일 피아니스트 정재형 유튜브채널 '요정재형'에서는 공효진이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공효진이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를 찍었던 것을 언급했다. 공효진은 "환경 이런 거 관심 해이해졌다"며 "하, 내가 한들 뭐하리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힘들다. 이게 참 어려운 일 하고 계신다. 이런 속도가 안 나는 일을 한다는 게"라며 "내가 우리 엄마를 완벽하게 설득 못하는데 누굴 설득하겠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환경 지킴이 자처했던 공효진 "요즘 해이해져, 다큐 시청률 개박살 나"
환경 지킴이 자처했던 공효진 "요즘 해이해져, 다큐 시청률 개박살 나"
환경 지킴이 자처했던 공효진 "요즘 해이해져, 다큐 시청률 개박살 나"
그러면서 공효진은 "그 방송 찍으면서 결국엔 우리가 이런다고 될 일이 아니라 기업과 나라, 정부가 그렇게 하게끔 유도해야 하고, 강압적으로 해야 하더라"며 "또 알아보니까 많이들 시행되고 있더라 요즘"이라고 했다.

공효진은 해당 다큐멘터리에 대해 "시청률 개박살 났다, 숫자가 막 '어?' 놀랐다. 이런 숫자 본 적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와 미국에서 결혼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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