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사진제공=시어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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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뮤지컬 '데스노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데뷔 20주년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매거진 시어터플러스는 5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준수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준수는 세련미가 느껴지는 스타일리쉬한 올화이트 셋업부터 애나멜 소재의 강렬한 레드 셋업, 스팽글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 탑과 블랙진, 앵글 부츠를 믹스 매치하는 등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김준수 /사진제공=시어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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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조명을 이용한 클로즈업 샷에서 김준수는 절제된 카리스마 속 남다른 아우라로 시선을 단숨에 압도하며 현장에서도 감탄이 멈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서 초연부터 빠짐없이 함께 하는 '데스노트'에 대한 깊은 애정과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데스노트'에 대해서는 "예술에서 완벽이라는 말은 절대 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정말 잘 만든 뮤지컬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를 비롯해 스태프와 제작사까지 작품에 대한 믿음과 자긍심이 있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준수 /사진제공=시어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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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을 맞으며 과거 김준수에게는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생각보다 괜찮고, 그래도 행복하고 감사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 테니 최선을 다해보라고"라는 뭉클한 한 마디를 전하기도.

한편 김준수는 현재 뮤지컬 '데스노트'에 출연 중이다. '데스노트'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천재 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세계적인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대결을 그려낸 작품. 오는 6월 1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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