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1500만원·김새론 2000만원 벌금냈는데…'재범' 신혜성은 1심 집행유예[TEN이슈]
가수 신혜성이 음주운전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동안 음주운전 연예인의 형량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8월 그룹 제국의 아이돌 출신 문준영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8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신사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힌 그다. 당시 문준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리지는 2021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근처에서 술을 마신 채로 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벌금 1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김새론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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