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교수, '이다인♥' 이승기 보다 '찐팬' 유연석? "쑥스럽지만 행복한 순간"

정재승 교수가 새신랑 이승기, 유연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재승 교수는 7일 "배우+가수 이승기 결혼식. 집사부일체로 인연을 맺어 KAIST 뉴욕 캠퍼스 기부까지 해준 이승기 배우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화목한 결혼식과 화려한 2부 축하쇼 (이수근 사회) 내내 행복해하는 이승기 님을 보니 저도 마음이 좋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정재승 교수는 '집사부일체'를 통해 인연을 맺어 카이스트 뉴욕 캠퍼스에 기부까지 한 이승기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정재승 교수는 새신랑 이승기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또한 정재승 교수는 "이승기 님 결혼식에서 제게 가장 떨리고 행복했던 순간은 바로 이 순간. 중학생 정재승으로 돌아가, #유연석 님과 수줍게 인사 나누고, 심지어 집사부일체를 보셨다는 얘기에 쑥스럽고, 먼저 사진도 청해주신 행복한 순간이었네요"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에서 만난 정재승 교수와 유연석의 모습이 담겼다. 정재승 교수는 "저는 어린 유연석의 올드보이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 응답하라 1994, 사랑의 이해까지, 거의 모든 영화와 드라마를 다 본 찐팬입니다"라며 유연석의 찐팬임을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