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유아인./사진=텐아시아DB
김송, 유아인./사진=텐아시아DB
클론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인 김송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뭇매를 맞고 있는 배우 유아인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김송은 28일 유아인이 올린 장문의 사과문에 “기다리고 있어. 첨부터 유아인의 일빠 팬인 거 알지? 의리남!”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을 받는 유아인은 지난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후 다음날인 28일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제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송은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