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맨♥' 강수정, 귀하게 키운 아들 "여친한테만 잘해주면 억울할 듯"('강수정 Kang Soo Jung')
'금융맨♥' 강수정, 귀하게 키운 아들 "여친한테만 잘해주면 억울할 듯"('강수정 Kang Soo Jung')
'금융맨♥' 강수정, 귀하게 키운 아들 "여친한테만 잘해주면 억울할 듯"('강수정 Kang Soo Jung')
사진=강수정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강수정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강수정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남편과 함께 하는 강수정의 국수탐방 | 홍콩브이로그 | 역시 변하지 않은 맛! 싱가포르식 카야토스트와 락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맛있는 걸 양보해주는 남편을 본 강수정은 "우리 아들은 양보 안 할 것 같다. 너무 외동아들로 제일 좋은 것만 먹고 자랐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크면 모르지"라고 했다. 강수정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해주려나"라며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그러면서 나한테는 이상한 것만 주고 여자친구한테만 잘해주면 억울하겠다"고 상상해봤다. 남편이 "스윗하지 않나"라고 하자 강수정은 "그렇지"라고 동의했다.

강수정은 "한번은 방송에서 '제민이가 엄마가 이렇게 정성으로 키우는 걸 알까'라고 나한테 물어본 적 있다. 그래서 내가 '아직은 잘 모른다'고 했다. 그런데 제민이가 나한테 '왜 이렇게 엄마는 나한테 잘해주냐'고 어릴 때 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소리 지르거나 때린 적은 없다. 제민이가 나를 그 정도로 몰아간 적이 없는 거 같다. 이상하게 제민이한테 인내심이 강하다. 이사하다. 그냥 다 이쁜가보다. 제민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제민이를 보호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걔가 자꾸 (마음속에서) 1등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이 "알았다"며 은근히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자 강수정은 "오빠도 좀 그렇지 않냐"며 웃었다. 이에 남편은 "알았다"고 답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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