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김구라./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한 전처를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여경래, 김형묵, 정성호, 이건주가 출연하는 ‘네부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에서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이건주는 "지난 8월에 신내림 받아서 5개월 차 됐다"며 "많이 좋아해주셔서 내년 11월까지 예약이 다 차 있다. 문의가 몇 백 개씩 들어오다. 전화가 먹통이 됐다"고 밝혔다.
[종합] 김구라, '17억 빚' 전처 저격했다…"무속인에 돈 많이 갖다 바쳐" ('라스')
김구라는 “태어나서 신점을 한 번도 본 적 없다”며 "옛날에 전처가 엄청 보러 다녔다"고 폭로했다. 이어 "저는 기본적으로 (신점) 보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우리집에서 (돈을) 많이 갖다 바쳤다. 옛날에 많이 갖다 바쳤는데 말대로 된 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건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이고, 직업적으로는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전처가 빌린 돈과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2015년 이혼했다. 김구라는 전처의 빚 17억 원을 3년 만에 상환해줬고,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얻었다.

SBS 예능 ‘신들린 연애’에 출연했던 함수현은 이건주의 신(神) 동생 중 한 명이었다. 이에 김구라가 함수현에게 점괘를 부탁했고, "김구라 씨가 애를 더 낳을 것 같냐"는 질문에 함수현은 "아기가 한 명 더 보이긴 한다. 따님이 되게 여성스럽게 예쁘게 들어온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