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지독한 유흥 사랑…'옥바라지'한 유혜원과 방콕 여행설 [TEN이슈]
승리가 옥살이 후에도 여전히 유흥을 즐기며 클럽 사랑을 버리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던 인플루언서 유혜원과의 여행 소식도 함께.

22일 스포티비뉴스는 승리가 연예인과 관계자 등 지인에게 연락을 취해 안부를 물으며 "클럽에 가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2019년 클럽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 섰던 승리였고, 법원에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하겠다"던 승리였지만, 참되지 않은 눈물이었다.

같은 날 디스패치는 승리가 한 여성과 방콕 여행을 즐겼다고 밝혔다. 상대 여성은 승리와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플루언서 유혜원. 보도에 따르면 유혜원은 승리의 옥바라지를 자처하며 복역 기간 동안 그를 기다렸다고. 유혜원은 승리의 입대에 동행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승리와 유혜원은 2018년과 2020년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에도 승리와 유혜원 측은 열애설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지 않았고 사생활이라 조심스럽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경법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고 1년 6개월 감옥살이를 했다.
승리의 지독한 유흥 사랑…'옥바라지'한 유혜원과 방콕 여행설 [TEN이슈]
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을 위한 투자유치를 받기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명목 등으로 클럽 버닝썬 자금 5억 28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직원들의 개인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사 자금 2200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가 인정됐다.

또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여러 차례 도박하면서 22억원 상당을 사용(상습도박), 도박자금으로 100만달러 상당 칩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환치기(외국환거래법 위반)한 범죄사실도 있다.

이어 2015년 12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이 사실을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에게 알려 조폭을 동원, 위협을 가하게 한 혐의(특수폭행교사 공동정범) 등 그의 판결문엔 9개의 각기 다른 범죄행위가 적혀있다.

승리는 군대로 회피했고, 군에서 조사를 받았다. 국군교도소에 미결 수감 중이었던 승리는 2021년 8월 12일 대법원이 처벌을 확정함에 따라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로 이감됐다가 1년 6개월 징역 끝에 지난달 출소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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