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박수홍 /사진=텐아시아 DB
김원효, 박수홍 /사진=텐아시아 DB
개그맨 김원효가 박수홍을 응원했다.

김원효는 16일 "하루종일 올라오는 기사의 대부분이 박수홍 선배 얘기"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박수홍의 재판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람이 살면서 한번 겪어볼까 말까 하는 일을 어떻게 수십 수백건을 보는 내가 봐도 이렇게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어떻게 이걸 대처하실 수 있지?"라고 말했다.

이어 "형님, 선배님, 잘 이겨내시고 무조건 행복 다시 찾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박수홍 친형 박모 씨와 박모 씨 아내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4번째 공판을 열었다. 박수홍은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박수홍의 친형은 2011년부터 10년간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구속됐다. 박수홍의 형수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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