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상 캡처
배우 박성훈이 자신의 흑역사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더 글로리 시즌2 보기 전! 전재준 본체 "박성훈" 알아보기!'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박성훈은 '쉬는 날에 주로 무얼 하느냐?'라는 질문에 "제가 박스라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박스와 산책을 하기도 하고 집 앞 커피숍 가서 대본을 보기도 한다. 특별한 취미 생활이 없다. 그게 약간 고민이기도 하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영상 캡처
집사인 박성훈은 "(박스가) 저를 딱히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박스를 불렀으나 박스는 박성훈의 반대 방향으로 달려갔다. 이에 박성훈은 "평소 저런 친구가 아닌데 카메라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성훈은 자신의 흑역사에 대해서도 풀어줬다. 그는 "제가 한때 MBTI에 과몰입했다. 원래는 ISFJ였는데 몇 달 전에 검사하니까 ENTJ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낯도 많이 가리고 내향적인 성격이 마음에 안 들어서 E가 나온 게 기분이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ENTJ라고 적혀 있는 티셔츠를 구매했다. 반소매 티셔츠 하나만 샀으면 좋은데 맨투맨도 하나 사고 모자도 하나 샀다. 다시 MBIT 검사를 했는데 ENFP가 나왔다. 메이크업 선생님이 ENTJ여서 선생님께 선물 드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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