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사진=텐아시아 DB
권상우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권상우가 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수정 신고해 자진 납부했다고 밝혔다.

28일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신고 하여 자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주경제는 권상우가 2020년 초 권상우와 수컴퍼니 등을 상대로 한 비정기(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권상우는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고 10억원 대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상우는 법인이 세운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보유, 세무 조사 후 매각했다고 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1월 4일 개봉한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에 출연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역)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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