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돈나
/사진 = 마돈나
팝스타 마돈나(65)의 친오빠 앤서니 치코네(67)가 세상을 떠났다.

27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의 제부 조 헨리는 마돈나의 8남매 중 2살 오빠 앤서니 제라드 치코네가 향년 67세로 사망했다.

1956년 생인 앤서니 치코네는 오랜 세월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하며 여러 해 동안 노숙생활을 해왔고 한 때 다리 밑에서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마돈나의 동생 멜라니와 결혼한 뮤지션 조 헨리는 인스타그램에 "형제들이 그렇듯이 우리도 얽혀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그를 사랑했고 나 자신보다 그를 이해했고, 어떤 때는 그에게 비밀을 기꺼이 털어놓고 싶었다"며 "갈등은 없어졌고 가족은 테이블 위에 손을 마주한 채 남았다, 잘가요 앤서니 형"이라고 애도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마돈나는 시코네의 죽음에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없다. 다만, 조 헨리의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

한편 1958년생인 마돈나는 미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앤서니를 비롯한 일곱 명의 남매와 함께 자랐다. 이들 남매의 어머니는 1963년에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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