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검찰 조사' 박민영, 차기작은 또 어쩌나 "출국 금지 아냐, 단순 참고인 소환"
배우 박민영 측이 전 남자친구인 사업가 강종현의 횡령 의혹 수사와 관련한 검찰 조사에 대한 전말을 밝혔다.

15일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박민영은 지난 13일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님을 확인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남부지검은 빗썸 관계사 경영진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수사하면서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사업가 강종현씨가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민영이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이를 통해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수억 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은 지난해 9월께 '은둔 재력가'로 알려진 강종현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틀 만에 소속사를 통해 결별했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지난해 드라마 '월수금화목토'를 마치고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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