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보육원 조카들 응원 "잔소리 필요했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배우 박시은이 일상을 공유했다.

박시은은 7일 "#떡국♡ 3박 4일의 마지막 식사~ 퇴소하고 자립을 준비하며 잠시 들러 가게 된 조카 이모 삼촌 잔소리로 꽉 찬 3박 4일. 듣기 힘들었을 텐데 잔소리가 필요했다고 말해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세상으로 나가는 모든 조카들아~ 앞으로 직접 결정을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질 거야. 우리는 결정을 앞두고 많은 조언을 구하게 되는데 이걸 기억했으면 해"라고 덧붙였다.

박시은은 "결국 결정하고 그걸 책임져야 하는 사람은 나라는 거. 그 어떤 조언자도 그 결정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거 그러니 늘 책임감 있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건 이모가 19살에 데뷔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거라 얘기해주고 싶었어~ 이제 너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걸 축하하고 축복해~ 화이팅~#자립준비청년 #20대청년 #청춘들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진태현 역시 "고생했어 보육원 조카들이 맘과 몸이 다 건강하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박시은은 배우 진태현과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출산 예정일을 20일 남겨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