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중국이 악플을 달든 질투를 하든 승승장구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약 5개월 만에 빌보드 차트 '톱 10'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차트(1월 14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신보 수록곡 ‘Ditto’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4위, ‘글로벌 200’ 8위를 차지했다. 이는 두 차트에서 뉴진스의 자체 최고순위 신기록이다.

특히, 데뷔 후 약 5개월 만에 두 차트에서 각각 4위, 8위를 차지함으로써 뉴진스는 K-팝 그룹 으로는 최단기간에 ‘글로벌 200’ ‘톱 10’에, ‘글로벌(미국 제외)’ ‘톱 5’에 진입한 아티스트라는 놀라운 이정표를 세웠다.

뉴진스는 지난 달 스포티파이 한국 ‘주간 톱 아티스트’(12월 29일 자)에서 1위에 오른 뒤 2주(집계기간 12월 23일~1월 5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들은 2016년 9월 이후 데뷔한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해당 차트 1위에 오른 그룹이다.

최근 뉴진스는 한지의 우수성과 한지문화상품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영상을 찍었다가 일부 중국인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했다. 중국인들은 "제지술은 중국의 것"이라며 뉴진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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