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2000만원·김나영 2억…2022년에도 아낌없이 내놓은 ★[TEN피플]
스타들이 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파가 찾아온 12월,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한 것.

14일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하얀은 최근 소속사와 함께 '2022 연말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서하얀은 플리마켓 현장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0만원에 추가로 1000만원을 보태, 2000만원의 기부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곳에 쓰인다.
서하얀 2000만원·김나영 2억…2022년에도 아낌없이 내놓은 ★[TEN피플]
서하얀은 임창정, 미미로즈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올해가 가기 전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작한 소소한 연말 플리마켓. 첫 단추가 어렵지, 그래도 실행에 옮기면 소심한 기부도, 소심한 마음도 다 한뜻으로 전할 수 있더라고요”라고 남기는가 하면, “우리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이다. 소중한 진심을 잘 전달하며 누군가에게 큰 행복과 희망이기를”이라며 덧붙였다.

이처럼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이 총출동해 전한 따뜻한 온기에 대중의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으며, 임창정과 서하얀, 미미로즈는 앞으로도 계속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하얀 2000만원·김나영 2억…2022년에도 아낌없이 내놓은 ★[TEN피플]
방송인 김나영은 유튜브 수익을 또 전액 기부했다.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김나영의 노필터 TV'를 통해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제가 콘텐츠를 만들고 행복하다"면서 "유튜브 수익(6~11월 총 7978만499원)에다 제가 좀 더 보태서 총 1억 원을 '노필터 TV' 구독자 이름으로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유튜브 수익금 8581만원에 사비를 보태 1억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기부했으며, 지난 2020년 12월에도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 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 5000만원을 쾌척했다. 대구‧경북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했던 같은 해 2월에는 대구‧경북지역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서하얀 2000만원·김나영 2억…2022년에도 아낌없이 내놓은 ★[TEN피플]
김나영 역시 한 부모 가장이다.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 방송을 통해 육아와 경제 활동을 병행하는 고단한 삶이 공개된 적이 있다. 그는 "기부금은 여성 가장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는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세상의 모든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이 행복하고 단단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마음을 나누는 서하얀, 김나영의 진심.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따스한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더불어 기부의 진정성도 지키면서 색다른 방식으로 관심도 끌고 있는 두 사람의 행보는 또 다른 기부로 이어지는 선한 영향력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는 중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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