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금발 헤어에 난리 난 SNS…世·韓·美 실시간 트렌드 강타
방탄소년단 지민의 헤어 컬러 변신에 트위터 미국 1위 및 전 세계 실시간트렌드를 강타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에 멤버 진의 입대 소식을 전하며 7명이 모두 모인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그중 지민은 진의 입대 순간을 함께한 모습이 담긴 훈훈한 사진에서 후드 티셔츠와 카고 팬츠의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캐주얼룩을 입고 블랙 비니를 활용한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비니 사이로 살짝 드러난 지민의 탈색된 금발 헤어는 단숨에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금발 요정의 귀환’, ‘심장이 요동친다’, ‘빨리 바뀐 머리 보고 싶다’, ‘곧 개인 활동 시작인가봐 심장 떨려’, ‘기대감이 폭발’ 등 열렬한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이후 트위터에는 키워드 ‘JIMIN'S HAIR’가 순식간에 미국 실시간 트렌드 1위, ‘BLONDE JIMIN’가 6위에 올라 ‘짐메리카’(JIMIN+America)의 명성을 실감케 했으며 ‘JIMIN RUBIO’, ‘JIMIN IS BLONDE’, ‘박지민 탈색’ 등이 월드와이드 4위 및 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에서 트렌딩되어 한파도 무색케하는 후끈한 반응을 입증했다.

지민의 헤어 컬러와 스타일은 팬뿐만 전 세계 대중문화계에서 다루는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로 앞서 지민은 2019년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보라색 머리로 변신해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이슈 연예 랭킹에 오르는 화제를 일으켰다.

또 미국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는 지민이 2018년 베를린 콘서트 당시 선보인 블루 헤어를, 패션지 'InStyle'은 '브이라이브(V Live)'에서 공개한 흑발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민은 빅뱅 태양과의 협업 등 본격적인 개인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머리색 변화를 엿볼수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활동 시기를 비롯해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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