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서정희, 대만 여행 후 뻗었다…"환장할 일이 많아"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일상을 공유했다.

서정희는 6일 "#걸어서환장속으로 #KBS2 3대 모녀가 대만 걸어서 환장 속으로 녹화했어요. 환장할 일이~너무 많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 좋아서 환장하고 힘들어서 환장하고 맛있어서 환장하고 너무 아파서 환장하고 걸음은 천근만근 컨디션이 안 좋아도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또 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서울 오자마자 이틀을 누워 있어요. 트렁크 정리도 안 했어요. 관절이 아파서ㅠㅠ"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나 자신을 받아들여야지요. 아침에 대만 촬영 중 늘 동주가~"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정희와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서정희는 딸 서동주와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걸어서 환장 속으로' 녹화 차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다.

서정희는 올해 4월 유방암 초기 진단받고 수술받았다. 현재 항암 치료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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