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11년 째 아이 없지만…"태풍이 오고 단 1% 후회한 적 없어"
개그맨 김원효가 반려견 태풍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2일 "태풍아~아빠 인생에 진돗개를 키울 거라고는 단 1%의 상상도 안 해봤는데~^^~ 태풍이 네가 우리한테 온 이후로는 이제는 단 1%도 후회한 적이 없단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빠는 자식을 키워본 적은 없지만, 너를 키우면서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되고, 나의 부모님은 나를 키우면서 정말 큰사랑으로 많은 노력을 하셨겠구나 알게 되었단다.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김원효는 "너도 나처럼 외동으로 자라고 있어 외롭겠지만, 더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걸 만들어보자! 아빠, 엄마가 늘 언제나 ♥ #개같이산다 #반려견 #김태풍 #진도믹스 #갑자기 #문득 #한밤의개레나데"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가 키우는 반려견 태풍이의 모습이 담겼다. 태풍이는 방치된 진도 믹스견으로 생후 3주에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가 입양했다.

김원효는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