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Sweet Night' 韓OST 역대 1위..2억6천만 스트림
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스포티파이에서 2억 6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강력한 음원파워를 과시했다.

‘Sweet Night’은 지난 29일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6천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스포티파이 K-OST 스트리밍 랭킹’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뷔가 직접 작사, 작곡하고 가창, 프로듀싱에 참여한 ‘Sweet Night’은 글로벌 톱가수와 K드라마 OST 협업의 포문을 연 곡이다.

뷔의 OST 참여가 해외 K팝 팬들을 드라마로 끌어들였다는 일본 언론의 평가처럼 드라마와 OST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K팝팬들의 메인 플랫폼인 트위터에서는 드라마 최다 언급 키워드에 ‘뷔’와 ‘Sweet Night’이 1, 2위를 점령하며 화제를 이끌기도 했다.

‘Sweet Night’은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 영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동시 진입을 시작으로 119개국 아이튠즈 1위를 석권하는 등 세계 최초, 최고의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했다.

국내에서도 멜론에서 2020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 드라마 OST 최초의 진입순위 1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멜론 1위 데뷔는 BTS 멤버의 솔로곡으로서도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또 'APAN START AWARDS 2020'에서 '베스트 OST상'을 수상하며 뷔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 인정과 대중적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뷔는 ‘Sweet Night’에 이어 ‘Christmas Tree’까지 2곡의 OST가 연타석 홈런을 치며 ‘믿고 듣는 OST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한국 OST 1위가 ‘Sweet Night’, 3위가 ‘Christmas Tree’다. 또, 상반기 스포티파이 한국 솔로아티스트 팔로워 증가량 1위를 기록하며 단 3곡의 OST만으로 10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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