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삼시세끼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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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차승원이 고급 SUV 등장에 당황했다.

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지리산 산촌 세끼 라이프가 시작됐다.

이날 유해진은 안경을 끼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람이 댄디하다"는 차승원의 말에 유해진은 "평소 쓰고 다니는 안경"이라고 설명했다.

청청패션의 차승원은 샌들형 신발로 주목을 받자 "너희가 패션을 알겠냐"며 웃었다.

지리산 휴게소에서 시작된 마지막 삼시세끼. 차승원은 "읍내는 꼭 가야 한다. 막걸리라도 사야 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사진=tvN '삼시세끼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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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는 "산길이라 안정을 생각해서 준비했다"면서 지금까지의 경차가 아닌 고급 SUV를 제공했다. 이에 차승원은 "왜 이렇게 됐어? 되게 부담스러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동 중 두 사람은 근황을 전했다. 차승원은 작품 홍보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청주에서 연극을 시작했는데, 극단이 40주년을 맞이했다. 의미 있는 것 같아서 작품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언제 한다고? 보러 가야지"라고 말한 뒤 약속을 지켰다.

차승원은 "점심에 짜장 먹자"고 제안했다. 설명을 들은 유해진은 "벌써 침 고이네. 다 계획이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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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풍경에 차승원이 "자연이 좋아진다"고 토로하자, 유해진은 "젊어진다는 얘기야"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전에는 얼마나 늙었었던 거야"라며 환상케미를 뽐냈다.

한편, 큰방에 유해진, 지리산뷰 작은방에 차승원이 짐을 푼 가운데 올블랙 산촌 패션으로 변신한 두 사람은 점심 준비를 했다. 지리산 막걸리 맛에 찬사를 보낸 두 사람은 고생 끝에 짜장면을 음미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유해진은 작업 중 슬리퍼가 끊어진 차승원의 맨발 투혼을 잠시 지켜보다가 뛰어서 커플 슬리퍼를 집어왔다. 차데렐라가 된 차승원은 "고맙다"는 말과 함께 일에 집중했다.

서로 설거지하겠다고 아웅다웅하다가 설거지 지옥에 빠진 유해진은 "스무 명 왔다 간 것 같다. 설거지 다 했더니 해가 진다"고 토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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