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故신해철 8주기 추모..."형은 다 보고 있을까요"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故 신해철 그리움 마음을 전했다.

허지웅은 27일 “풍경도 시계도 앞으로 가는데 왜 마음은 늘 뒤로 가는지. 다시, 해철이 형 기일이네요. 오늘이 8주기입니다”라고 남겼다.

허지웅은 신해철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소식을 듣고 황망한 마음으로 달려갔을 때. 형이 몇 시간 전에 잠시 의식이 돌아왔었고 저를 찾았다는 매니저님의 말씀에 왜 나는 이 밤이 되어서야 여기를 왔을까. 그 몇 시간만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아니다, 어차피 일어날 테니까. 할 말 있으면 그때 하면 되니까. 생각하며 아무짝에도 쓸모없이 형 옆에 그저 앉아만 있었던. 그날이 떠오릅니다. 형은 다 보고 있을까요. 괜히 한번 하늘을 올려다봅니다”라고 떠나간 형을 그리워했다.

한편 故 신해철은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 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받은 뒤 2014년 10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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