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올해 제일 바쁜 연예인
배우 박진주가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박진주가 다채로운 분야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박진주는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 아이돌 못지않은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걸그룹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노래와 댄스는 물론, 아이돌의 필수 요건인 엔딩 포즈까지 능청스레 선보이며 걸그룹 활동에 임한 박진주는 '과몰입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후 박진주는 '놀면 뭐하니?' 고정 멤버로 합류, 멤버들과의 유쾌한 케미와 어떠한 상황에도 빠르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 속 '진주'의 발견을 알렸다.

이 가운데 박진주는 본업인 배우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종영한 KBS2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시한부 환자 임세희로 등장한 박진주는 에피소드의 중심인물로 극 전개를 이끌며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고,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에서는 소울리스 파이어족 김대리 역을 맡아 K-직장인의 공감을 저격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정직한 후보2'를 통해 첫 코미디 영화에 도전, 주상숙(라미란 분)의 얄미운 시누이 봉만순으로 분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박진주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스틸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각종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진주는 유튜브 채널 '박진주'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들과의 친밀한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박진주는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광고 등 장르를 불문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