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오랜만에 광고 촬영하러 일터로 갑니다. 즐겁고 설렙니다. 아내와 즐겁게 촬영하고 올게요. 나중에 기회 되면 현장 사진도 보여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오늘부터 일터로 가시죠? 똑같은 일상 환경이지만 힘내시고 화이팅 하자고요. 전 가끔 촬영장에 조명의 환한 불빛을 보고 카메라의 빨간 레코딩 불빛을 보면 20년 넘게 본 그 빛이 이젠 참 감사하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고 반성하는 것들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리고 관계가 힘들다면 나를 있게 해준 시간과 환경에 감사하자고요. 힘내요. 한 주가 우리를 또 기다립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은 광고 촬영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박시은이 찍어준 것으로 보인다. 박시은은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한편 진태현은 박시은과 2015년 결혼, 2019년 대학생인 딸을 입양했다. 최근 두 차례의 유산을 딛고 자연임신에 성공,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려 뜨거운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을 불과 20일 남겨두고 유산한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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