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다은 인스타그램
사진=이다은 인스타그램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용기 내어 방송에 출연한 '돌싱글즈' 출연자들. 짝을 찾았는지의 여부와는 무관하게 유명세로 '살림살이 밑천'을 마련하고 이다. '돌싱글즈2' 참가자들은 이미 각종 공구로 '팔이피플'이 됐고, '돌싱글즈3' 참가자들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돌싱글즈2'의 여성 출연자인 이다은, 유소민, 김채윤, 이은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종 공구를 진행하고 있다. 효소, 화장품, 체중 조절 쉐이크 등 판매하는 품목도 다양하다. 이다은은 자신이 평소 입는 스타일을 살린 원피스를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기도 했다. 이다은·윤남기 부부는 의류, 식품, 비타민 등을 협찬 받고 광고를 하는 경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기도 하다.

이다은은 셀럽이 된 뒤 팬이 생기자 겪은 해프닝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이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에 강서 NC백화점에서 팬이라고 말씀하시며 말 걸어주신 분이 계셨다. 식사를 다하고 계산하려고 하니 직원께서 어떤 분이 이미 계산해주셨다고 하더라. 인스타도 다 보신다며 직접 댓글 다셨던 거 보여주셨는데 아이디가 기억이 안 나네요. 혹여라도 또 이런 일이 발생할까 염려되는 마음을 담아 보내주시는 응원과 따뜻한 말 한마디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식사 계산은 당연히 저의 몫이다! 오늘은 감사했다. 그래도 다음번엔 안 된다 절대! 진짜 응원해주시는 마음이면 그걸로 충분히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당부했다. 이외에 유소민, 김채윤, 이은영 역시 자신의 일상, 연애 등 소식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인기 관리'를 하고 있다.
사진=전다빈 인스타그램
사진=전다빈 인스타그램
'돌싱글즈3' 전다빈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앞에 유럽스러운 카페가 생겼다. 신상 못 잃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다빈은 인천의 한 카페를 찾은 모습. 오버핏 셔츠에 청바지, 스니커즈를 매칭하고 협찬 받은 가방을 멨다. 스타일리시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전다빈은 프리랜서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로, 딸을 키우고 있다. '돌싱글즈3'에서는 한정민, 유현철에게 호감을 표했으나 커플로는 이뤄지지 못했다. '돌싱글즈3' 출연 이후 유명세를 얻게 됐다. 몸에 30~40개의 문신이 있는 전다빈은 한 네티즌이 이에 대해 지적하자 "더 하면 더했지 안 지운다. 하나하나 의미 있고 디자인 한 것"이라면서 "내 몸은 타투가 있어도 예쁘니 걱정 말라"고 대응했다.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호감도를 더 높이도록 작용했다. 어느새 의류브랜드에게 협찬을 받을 만큼 영향력이 높아졌다.
사진=한정민 인스타그램
사진=한정민 인스타그램
'돌싱글즈3'에서 조예영과 커플로 성사된 한정민은 유기동물 후원 팔지를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기동물을 위한 액세서리, 이쁜 액세서리를 구매하시면 유기동물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좋은 일은 우리 같이하자"고 권유했다.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동은 아니었으나, 앞서 '돌싱글즈2' 이다은·윤남기 부부도 유기견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한정민 역시 향후 사리를 추구할 가능성이 엿보였다.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물건을 판매하며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것이 부당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들은 판매 물품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고, '판매'만 하는 일종의 중간상에 불과하다. '팔이피플'은 자신을 향한 팬심을 이용하는 일에 유념해야 하며, 구매자들 역시 이들의 팬이라서 무작정 사겠다는 마음도 경계해야 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