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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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남태현과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입건됐다.

2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서민재는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방 혹은 사무실 캐비넷에 마약을 할 때 사용했던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서민재는 게시글을 남자친구인 남태현과 다퉜고, 정신과 약을 많이 먹어 사실이 아닌 글을 올렸다는 식의 변명을 내놨다. 하지만 이 글을 본 누리꾼이 서민재와 남태현을 신고해 경찰은 내수에 착수했다.

남태현 역시 21일 밤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마약 투약 주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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