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팬들 처음 만난 순간은 뭉클한 추억"..달려라 방탄


방탄소년단 뷔가 팬들을 제일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지난주에 이어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의 ‘텔레파시 Part 2’편이 방탄티비, V라이브, 위버스를 통해 방송됐다.

전편에서 ‘꿀잼’이라는 키워드를 받은 뷔는 숙소와 놀이동산 중에서 고심해서 첫 숙소를 선택했다. 숙소 앞에서 뷔와 같은 생각을 한 멤버들과 반가운 조우를 했다.

멤버들과 숙소생활 시절의 추억을 나눈 후 뷔와 멤버 진과 연습생 시절 자주 가던 중국집에 들렸다. 뷔가 “저 짜장면 되게 오랜만에 먹어요”라고 하자 진이 의아스럽다는 듯 “너 일주일에 다섯 번 먹었잖아”라고 되물었다. 짜장면을 좋아하는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뷔는 “요즘은 막국수로 갈아탔어요”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숙소, 주경기장, 놀이동산 등 3곳으로 흩어져 있는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다음 키워드를 멤버들이 결정하게 했다. 멤버들은 ‘숙소’ ‘추억’ ‘자전거 타던 한강’을 정했다.

여러 고비 끝에 마침내 한강에서 만난 멤버들은 촬영임을 잊을 정도로 저마다 선택한 장소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서로의 무용담을 털어놓아 즐거움을 안겼다.

다 같이 모인 멤버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키워드는 ‘아미’였다. 멤버들은 서로 생각한 장소를 힌트를 주면서 각자 출발했다.

뷔는 아미들에게 직접 물어보기 위해 인파가 많은 가로수길을 목적지로 정해 출발했다. 차안에서 뷔는 밖을 살피며 “여쭤볼 수 있는 사람이 없나?” “나 인터뷰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아미에게 할 질문을 10여분 동안 연습을 했지만 결국 부끄러워하며 아미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아미’를 생각하며 뷔가 떠올린 장소는 아미들과 처음 만난 쇼케이스가 열렸던 장소였다. 뷔의 예상과 달리 쇼케이스가 열렸던 일지아트홀 앞에는 단 한명의 멤버도 찾아볼 수 없었다.

당황하던 뷔는 “이건 뭔가 잘못된 게 분명해...”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제작진은 뷔에게 다른 멤버들이 선택한 장소는 콘서트가 열린 주경기장이라고 밝혔다.

뷔와 통화를 한 멤버들은 뷔에게 “왜 거기를 갔나”고 물었다. 통화를 끝낸 뷔는 “아 어떻게 다들 현재만 기억하고 과거를 기억 못하냐..우리가 그때,,, 얼마나 뭉클한 추억이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게임을 끝낸 멤버들은 오랜만에 촬영한 ‘달려라 방탄’이 즐거웠다며 다음 아이템에 대한 의견을 쏟아내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방송을 본 팬들은 “태형이 첫쇼케이스 때 표정 너무 감동이었는데” “태형이도 잊지 않고 있었구나” “누가 차안에서 아미냐고 물으면 놀랄건데 그게 뷔라면 기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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