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항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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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철이 뇌출혈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3세.

지난 18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뇌출혈로 투병 중인 이병철이 별세했다.

고 이병철의 아들이자 전 농구선수 이항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믿음의 유산은 아멘. 아들 이항범에게 최고의 연예인은 KBS 인기 탤런트 이병철♡ 당신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제는 엄마랑 평안히 쉬고 계세요!! 연예인답게 멋지게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고 이병철은 1949년생으로 1969년 드라마 'KBS 꿈나무'로 데뷔했다. 이어 '서울의 지붕 밑', '찻잔속의 달', '전쟁과 사랑', '마음이 고와야지', '무적의 낙하산 요원', 영화 '아부지' 등에 출연했다.

고 이병철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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