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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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더불어 다른 장수 커플의 결혼에도 관심이 쏠린다. 결혼 적령기와 닿아있다면 관심은 배가 된다.

황보라와 워크하우스 컴퍼니 대표 김영훈(예명 차현우)이 10년 공개 열애 끝에 11월 결혼한다. 김영훈 대표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

황보라와 김영훈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 2013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황보라는 1983년생으로 올해 40세, 김영훈은 그보다 3살 많은 43세다. 30대부터 연애해왔던 두 사람은 40대가 접어들어서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황보라 김영훈 대표 외 연예계 장수 커플은 또 누가 있을까. 대표적인 '배우♥배우' 장수 커플은 신민아와 김우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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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광고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8년차 커플. 2015년 열애설 보도 직후 쿨하게 연인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흔한 불화설이나 결별설 없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을 때도 신민아는 연인의 곁을 지켰다. 고비를 함께 겪고 더 단단해진 두 사람.

이후 김우빈은 신민아의 소속사로 이적했고, 최근에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도 나란히 출연했다.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도 사랑을 과시하기 보다는 동료로 서로를 지지했다. 신민아는 영화 '디바' 인터뷰에서 완치 후 돌아온 김우빈에 대해 "같은 직업이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배우 오나라와 뮤지컬 배우 출신 김도훈은 20년 넘게 열애 중이다. 미음만 먹으면 결혼을 할 수 있지만 결혼이 딱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연애만 하고 있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굳건한 신뢰와 애정을 보여주며 연인 이상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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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결혼설이 나오고 있는 커플은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다. 두 사람은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예정화는 마동석과 열애를 인정한 직후부터 모든 연예 활동을 접었다.

특히 마동석은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이터널스' 프리미어 행사에 예정화와 동행했고,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등에게 '피앙세'로 소개하면서 결혼설에 기름을 부었다. 마동석은 1971년 생으로 올해 52세. 결혼 적령기를 한참 지난 터라 예정화와 관련된 소식은 화제의 중심이다. 두 사람이 언제 결혼을 발표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장수 커플은 배우 남궁민, 진아름 커플이다. 두 사람은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남궁민은 방송과 시상식 등 자리를 가리지 않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안겼다.

오랜 시간을 연애했지만 풋풋함이 느껴지는 커플은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겸 배우 최수영. 2012년부터 10년 넘게 공개열애를 해오고 있는 두 사람은 방송에서도 전화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귀엽게 연애 중. 정경호와 수영도 부정적 이슈 없이 사랑을 키워왔고 연예계 워너비 커플로 자리잡는 등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김우빈♥신민아·마동석♥예정화 결혼 한대요? 장수 커플에게 쏠리는 관심 [TEN피플]
이외에도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이 2015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며, 가수 세븐과 이다해도 2015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커플은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으며 세븐, 이다해는 나란히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우빈♥신민아·마동석♥예정화 결혼 한대요? 장수 커플에게 쏠리는 관심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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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년째 연애 중이라고 밝한 뒤 소속사를 나왔던 가수 현아와 던도 여전히 사랑 중이다. 두 사람은 최근 프러포즈 반지를 공개하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배우 혜리와 류준열도 2017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결별설이 나왔으나 그때마다 데이트 목격담이 뜨면서 단단한 사랑을 과시했다.

윤현민, 백진희 커플은 6년째 사랑하고 있다. 조용히 열애해왔던 윤현민은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당연히 곧 (결혼)한다. 저는 딸이 좋다. 딸을 낳자고 했다"라고 결혼 계획부터 자녀 계획까지 공개해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오래 연애하다 결혼을 발표하는 커플은 마치 내 친구의 결혼처럼 반갑고 기쁘다. 물론 연애의 끝이 모두 결혼은 아니지만, 연예인 장수 커플들은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이 유독 기다려지는 이유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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