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피플] '쌍둥이딸맘 된' 성유리, 이별+재회 고민…연기보다 예능 먼저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가 출산 5개월 만에 '재회 연애 예능'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MC로 방송 활동에 컴백한다. 기혼자이자 쌍둥이 딸의 엄마로서 재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함으로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성유리는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MC로 발탁됐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재회를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다시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웨딩 권장 프로그램'.

성유리는 2013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2018년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등의 MC를 맡아 프로그램 진행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에 약 4년 만에 다시금 MC로 복귀하는 것. 연기 활동은 2016년 방영된 MBC 드라마 '몬스터'가 마지막. 이외에 2019년 핑클 멤버들과 함께 JTBC 예능 '캠핑클럽'에 출연하기도 했다.

앞선 프로그램을 할 때와 달라진 점은 성유리가 아기 엄마가 됐다는 것이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해 지난 1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성유리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딸을 품에 안게 됐다. 정말 기쁘고 감사함이 앞선다"며 "축복해주신 만큼 두 딸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 부모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MC를 맡은 성유리. / 사진제공=KBS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MC를 맡은 성유리. / 사진제공=KBS
성유리가 진행을 하게 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다시 사랑하고 싶은 리콜남 혹은 리콜녀의 이별 사연을 직접 들어보고, 이어 그들의 전 연인을 통해서도 헤어진 이유를 들어보는 프로그램. 이들이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솔루션을 진행하고, 리콜남녀가 전 연인을 향해 '다시 시작해보자'는 메시지를 전달, 과연 이들이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를 지켜본다. 성유리는 리콜남녀의 사연을 들어주고, 또 이들이 재회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쌍둥이 딸의 엄마가 된 성유리가 전보다 더 편안하고 친근한 매력, 솔직한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기혼자로서 연애 경험담과 재회에 대한 솔직한 조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배우보다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먼저 재개한 성유리. 연기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에겐 조금 아쉬울 소식이지만 인간 성유리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은 기대감을 모으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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