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 사랑의 열매에 500만 원 기부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금 전달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사랑의열매)는 임히어로 서포터즈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용산구 혜심원에서 임히어로 서포터즈 벼리총무외 9명, 혜심원 방애영 부원장, 서울사랑의열매 강성훈 모금사업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6월16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이하여 팬클럽 회원들이 의미 있는 선물을 고민하다가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 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하기로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전달되는 기부금은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에 지정기탁하여 시설퇴소를 앞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이나 특기적성 학원비 등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특히, 일회성 기부가 아닌 정기적인 기부와 봉사활동도 연계하여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임히어로즈 서포터즈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님의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팬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 할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훈 서울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장은 “임히어로 서포터즈에서 시작된 나눔의 손길이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밝혀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1,040여명의 팬을 보유한 가수 임영웅 팬카페로, 지난 2020년부터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고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히어로서포터즈는 2020년 4월 27일 코로나19 의료진들의 간식 후원을 시작으로, 저소득가정 아동의 주거안정지원,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지원, 코로나19로 끼니를 거르는 아동을 위해 과일 채소가 포함된 밀키트 지원, 보육원 생활아동 겨울의류 지원, 그룹홈 보호청소년 자립을 위한 인턴형 카페 설립 지원, 포천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동절기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와 대상을 위한 나눔사업을 펼쳤다. 사랑의열매 현물과 현금에 대한 누적기부금액은 2억원에 달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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