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상 배우' 박해진, FA 나온다…12년 인연 소속사와 결별
배우 박해진이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왔다.

15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박해진은 최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드라마 ‘꼰대인턴’으로 ‘2020 MBC 연기대상’ 대상을 받은 박해진이 FA시장에 대어로 나온 셈이다.

박해진은 2008년 더블유엠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블유엠컴퍼니는 이후 마운틴무브먼트로 사명을 변경했고, 박해진은 이곳에서 10년 넘게 몸담았다.

2006년 KBS2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하자마자 큰 인기를 끈 박해진은 이후 ‘에덴의 동쪽’,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이방인’, ‘나쁜녀석들’, ‘치즈인더트랩’, ‘맨투맨’, ‘포레스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마술사 차차웅 역을 맡아 코믹부터 로맨스,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며 호평받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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