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의 ‘조용한 부라보송’ 광고 영상이 공개 직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 영상은 MZ를 포함한 모든 세대에게 부라보콘 CM송을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조용한 부라보송 캠페인은 광고 모델이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노래를 목소리가 아닌 수어로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공익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를 제작한 펜타클은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국민 CM송이지만 청각 장애인은 한 번도 들어볼 수 없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영상에서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 이적과 이영현, 에이핑크 정은지가 모델로 등장하지만, 목소리가 아닌 수어로 노래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청각 콘텐츠에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문화적 격차를 좁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성의 가치를 전하기 위함이다.

해태 아이스크림 관계자는 “조용한 부라보송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친근한 브랜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다양한 세대와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라보콘은 1970년에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콘 아이스크림으로 50년 넘게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최장수 아이스크림이다. 해태 아이스크림은 조용한 부라보송 신규 캠페인 공개에 맞춰 ‘사랑의 달팽이’와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하여 청각 장애인의 소리 찾기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