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어머니와 절연
펜트하우스 출연
母그림자 벗어날지 미지수
이미소 김부선 /사진=텐아시아DB
이미소 김부선 /사진=텐아시아DB


이미소(개명 후 이루아)이 방송에 복귀한다. 이미소는 어머니 김부선과 의절했다. 이미소는 이름부터 부모까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뤄냈다. 방송 복귀를 통해 이번에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낼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9일 채널A 새 서바이벌 예능 ‘입주 쟁탈전:펜트하우스’에 이미소가 등장했다. ‘펜트하우스’는 총상금 4억원을 걸고 벌이는 생존경쟁 프로그램이다. 이미소는 김보성, 낸시랭 등 8인의 입주자 중 한 명으로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미소는 4년 만에 복귀한다. 이미소는 2003년 데뷔 후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고, 2018년 드라마 '리턴'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에는 그가 어머니 김부선과 의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부선은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소와의 문자를 공개했다. 김부선은 "재벌가 남자를 만났고 아이를 낳았고 잔인하게 버림받았다. 유부남이었다"며 딸 이미소가 그 딸이라 주장했다.

또한 이미소의 친아버지가 임신 2개월 때 자신을 떠났고, 출산 4개월 만에 딸을 데리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미소는 이에 “제 얘기 그만 하세요. 전번에는 이름까지 썼던데”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이후 "딸 미소가 인연을 끊자고 하며 미국으로 갔다"며 딸과의 인연이 끊어졌다고 알렸다.
이미소 /사진=텐아시아DB
이미소 /사진=텐아시아DB
김부선은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폭로를 이어오고 있다. 김부선은 2018년 9월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려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이재명 지사에게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지난해에는 이재명 의원과 찍은 사진을 보관했다며 의절한 딸 이미소를 재판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미소는 어머니의 논란에 부담을 느꼈을 터. 어머니와의 관계를 끊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미소가 연예계로 돌아왔다. 그가 어머니의 그림자에서 벗어날지는 미지수다. 그가 얼굴을 알린 것은 김부선이라는 조명 때문. 유명 배우의 딸로서 주목받은 것은 사실이다.

이미소는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펜트하우스 측은 "수많은 사건·사고로 다져진, 강심장을 지닌 플레이어"라며 이미소를 소개했다. 잦은 구설이 이미소의 성숙한 모습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다만 김부선의 딸을 벗어나 배우 이미소가 될지는 본인의 몫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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