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스포티파이 '1억 OST만 3개'.. 'K팝 아티스트 최초'
방탄소년단 뷔의 스포티파이 공식계정에 수록된 3곡의 OST가 모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뷔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1억 스트리밍 OST를 3곡이나 보유하며, K-OST 글로벌 흥행의 주역으로 'OST 킹' 타이틀을 빛내고 있다.

뷔는 '스포티파이 역대 한국 OST 스트리밍 톱10' 랭킹에서도 1위(Sweet Night)와 5위(Christmas Tree), 9위(It’s Definitely You)를 차지하며 최다곡을 보유하고 있다.

27일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죽어도 너야’는 뷔가 출연한 드라마 ‘화랑’의 OST로 뷔가 멤버 진과 함께 부른 유닛곡이다. ‘화랑’을 통해 뷔는 OST와 연기자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난 해 12월 공개된 뷔의 세 번째 OST ‘Christmas Tree’는 한국 OST 최초로 빌보드 메인싱글 ‘HOT 100’ 차트에 진입하며 K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뷔가 기록한 ‘HOT 100’ 79위는 역대 K팝 남자 솔로곡 1위의 데뷔 성적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 뷔, 스포티파이 '1억 OST만 3개'.. 'K팝 아티스트 최초'
K드라마와 K팝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K-OST는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넷플릭스 등 OTT의 약진과 함께 한국 드라마에 대한 접근성은 그 어느 때 보다 용이해졌고, 드라마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OST의 특성상 서로의 인기를 견인하며 K-콘텐츠 확산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미 수천만 글로벌 팬을 확보하고 있는 뷔의 경우처럼, K팝 톱 아티스트가 OST에 참여하면서 K-OST의 위상은 드라마의 전세계적 인기를 견인하는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2020년 뷔의 첫 번째 단독 OST ‘Sweet Night’은 “전세계 K팝 팬들을 드라마로 끌어들였다”는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뷔의 글로벌 인기와 웰메이드 드라마의 만남은 '넷플릭스+K팝 스타'라는 K콘텐츠의 새로운 글로벌 흥행 공식을 만들어 냈다.

‘Sweet Night’은 멜론차트 진입 1위를 시작으로 국내차트 올킬, 해외는 아이튠즈 119개국 1위라는 전무후무한 세계신기록도 세웠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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