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앰버 허드 /사진=영화 '바바리안' 스틸컷, 앰버 허드 인스타그램
조니 뎁, 앰버 허드 /사진=영화 '바바리안' 스틸컷, 앰버 허드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앰버 허드가 명예훼손 재판을 진행 중인 가운데, 충격적인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조니 뎁이 2016년 10월 친구인 아이작 바룩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조니 뎁은 아이작 바룩에게 "앰버 허드의 부패한 시체가 (자동차인) 혼다 시빅 트렁크에서 부패하기를 바란다"고 보냈다.

앰버 허드 측 변호인단은 조니 뎁과 아이작 바룩 사이에서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에 대해 폭로했다. 해당 문자는 조니 뎁 측의 증인으로 선 아이작 바룩으로부터 공개됐다. 또한 아이작 바룩은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은 기억이 있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앞서 조니 뎁은 2013년 11월 동료이자 마블 영화 '완다비전' 등에 출연한 폴 베타니에게 "앰버를 불태우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메시를 보낸 후 다시 한번 "그녀(앰버 허드)를 (비행기에) 태우기 전에 물에 빠트려 익사시키자. 나중에 그녀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불을 붙이고 시체를 훼손하자"고 보냈다.

한편 조니 뎁이 앰버 허드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미뤄졌던 재판이 시작됐다. 두 사람의 재판은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의 재판은 약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앰버 허드는 2016년 조니 뎁으로부터 폭행당했다며 결혼한 지 1년 3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2017년 조니 뎁은 앰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한화 약 85억 원)를 지불하며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앰버 허드는 받은 위자료 700만 달러를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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