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진의 무대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해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시상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새롭게 시도하고 연습했던 과정과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던 무대의 긴장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진은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준비하던 댄스 브레이크 무대를 같이 하지 못하여 아쉬워했다.
안무까지 다 숙지한 진이 같이 무대를 못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하던 멤버들은 손이 다 나으면 솔로로 안무 영상을 찍어서 올리라고 장난스럽게 권유했고 그에 진은 난색을 표하며 ‘아니야’를 계속 말해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뷔는 “형이 이렇게 아픈데도 무대 같이 하고 싶다고 한거죠? 그 모습이 멋있었어요”라고 했다. 진은 ‘맞다’며 무대를 같이하고 싶은 의지와 열망을 보여 팬들을 감동시켰다.
진은 ‘내가 처음으로 멤버들이 춤을 추는 걸 바로 앞에서 봤다. 멤버들이 댄스브레이크를 하는데 왜 사람들이 BTS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다’며 자신이 속한 그룹을 사랑하고 멤버들에 대한 무한 애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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