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순두부찌개 끓여놓고 '♥한창' 기다렸는데...결과는 '자책' [TEN★]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의 배려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26일 자신의 SNS에 “이놈의 정신머리,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기억했었는데…”라며 동영상 및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맛있게 끓고 있는 순두부찌개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에는 장영란과 한창이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본이 담겼다. 여기에 따르면, 오늘 한창이 저녁 일정이 있다는 사실을 깜빡한 장영란이 순두부찌개를 끓여놓고 그를 기다렸다.

한창은 ‘뻘쭘’이라고 적힌 이모티콘을 보낸 장영란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장영란 역시 “아냐 나도 깜빡했어”라며 애교 있게 말했다. 장영란이 깜빡했지만 먼저 사과하는 한창의 모습과 “이놈이 정신머리”라며 자신을 자책하는 장영란의 모습에서 부부의 깊은 배려심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장영란은 “내 머릿속 지우개”, ‘맛저하세요” 등의 센스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한창은 한의원 퇴사 후 한의원을 개원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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