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사도 놀란 '방탄소년단 정국의 영향력 "정국 발음에 '치폴레'→'치콜레'
말 한마디로 미국 유명 체인점 이름을 바꾼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엄청난 영향력에 주한 멕시코 대사도 주목했다.

최근 주한 멕시코 대사 브루노 피게르아(Bruno Figueroa)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국이 한국의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놀라움과 찬사를 표했다.

주한 멕시코 대사는 "한국의 영향력: 이제 '치폴레'(chipotle)는 '치콜레'(chicole)라고 불립니다, 왜냐하면 BTS 정국이 그것을 발음했기 때문입니다!!" 라며 "해당 영상이 너무 입소문을 타서 미국 식품 체인점 '치폴레'는 트위터에서 이름을 '치콜레'로 바꿨다!" 라는 글과 영상을 트위터에 게재하며 정국의 말 한마디가 가진 영향력에 대해 감탄에 감탄을 연발했다.

이와 함께 정국이 '치폴레'를 먹으며 "이거..치콜레...치콜레?" 라고 말하고 있는 영상을 덧붙였다.

지난 2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정국은 미국의 유명 멕시칸 음식 체인점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의 '치폴레'를 처음 먹으면서 "이거..치콜레...치콜레?" 라며 발음 실수를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이에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공식 트위터 계정의 이름을 정국이 잘못 발음한 '치콜레'(Chicotle)로 발 빠르게 바꾸며 '정국 효과'를 이용한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멕시코 대사도 놀란 '방탄소년단 정국의 영향력 "정국 발음에 '치폴레'→'치콜레'
또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정국이 치콜레라고 말하면 치콜레지"라고 쓴 팬의 게시글도 리트윗하며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치콜레'로 이름을 바꾼 것도 모자라 미국 '아미'(BTS팬클럽) 7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Free bowl)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본 팬들은 "대사님께서 한국의 영향력이라고 말하셨네 정국아 자랑스럽다ㅋㅋ" "우와 대사님도 소식 들으셨구나" "대박 이쯤되면 치폴레 한국 들어와야한다 진짜" "치콜레? 한마디에 여기저기 난리야" "헐 스케일보소" "정국파워 대단하다" "정국이 영향력 어디까진거야ㅜㅜ" "정구기 발음이 전세계를 뒤흔드네" 등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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