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황찬성./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배우 황찬성./사진=텐아시아DB
가수 겸 배우 황찬성의 예비 신부가 8살 연상의 4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25일 스포티비뉴스는 황찬성이 8살 연상의 예비 신부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찬성은 연내 약 5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1990년 생인 황찬성보다 8세 연상인 1982년 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찬성은 지난해 12월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이 사람은 긴 시간 불안정한 제 마음의 안식처이자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연인이 됐다"고 고 말했다.

그는 "군 전역 후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임신 초기라 무척 조심스럽지만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소식을 전한다. 이제는 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길에 배우자가 될 사람은 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공개하지 않는 점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혼전 임신 및 결혼 발표 당시 황찬성은 채널A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 출연 중이었다. 그럼에도 결혼를 서두른 데에는 40대에 접어든 연인이 2세를 임신했기에 빨리 외부에 알리고 진행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결혼과 함께 가수이자 배우로서도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황찬성은 올 1월 15년간 동행한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도 마무리했다. 황찬성은 "삶을 동반할 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더불어 내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JYP엔터테인먼트)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편이자 가장이 될 황찬성이 향후 가수이자 배우로서 어떠한 활동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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