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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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동근이 연하의 비연예인인과 결혼을 준비 중이다.

음주운전 후 꾸준한 신곡 발표와 SNS 활동, 신혼 부부를 위한 축가 이벤트를 열며 복귀의 문을 두드렸던 한동근. 최근 JTBC '싱어게인2' 30호 가수로 출연하며 재기의 발판으로 삼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민심을 얻지 못했다.

대중 가수로서 재기는 실패했으나 인생에 축복이 찾아왔다. 한동근은 오래 만난 연인과 결혼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2016년 발표한 마지막 히트곡 '그대라는 사치' 속 가사처럼 '내겐 과분한 사람'이라 고백할 수 있는 평생의 반쪽을 만난 그다.

관졔자에 따르면 한동근의 연인은 평범한 회사원. 한동근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방송 복귀에 대한 고민을 할 때도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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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동근은 여러 방송을 통해 "웃음이 예쁘고 생각이 긍정적인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꾸준히 말해왔다.

특히 한동근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신세 한탄을 할 때 그 이야기를 듣고 같이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내가 막 용기를 주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 그게 긍정인 것 같다. 그런 사람을 만나 나도 용기를 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내가 상상하고 꿈꾸던 사람 그대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나 말 할 수 있어서/ 믿을 수 없어, 정말 믿을 수 없어 내가 어떻게 내가 감히 사랑할 수 있는지 말야' ('그대라는 사치' 가사 中)

한동근은 이상형을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됐다.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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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동근은 2018년 8월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03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사고 후 플레디스를 떠나 2019년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3일 만에 '나를 기다렸나요'를 발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신곡을 발표했고 OST에 참여했다. SNS와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도 뺴놓지 않았다.

코로나 시국에는 예비부부를 위해 '한동근의 축가축하' 이벤트를 진행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부부를 위해 축가를 불러주기도 했다. 이제 한동근은 축가 자리가 아니라 신부의 곁 신랑으로 결혼식장에 선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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