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빈 라트레이 인스타그램
사진=데빈 라트레이 인스타그램
영화 '나 홀로 집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데빈 라트레이가 여자친구 목을 조르고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데빈 라트레이는 12월 15일 오클라호마시티 경찰에 붙잡혔다. 한 여성이 라트레이가 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조르려고 했다며 신고했기 때문. 신고한 여성은 데빈 라트레이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데빈 라트레이는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였다. 그의 여자친구는 경찰에 "목을 졸렸고 손으로 입을 막아 호흡 곤란을 겪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데빈 라트레이는 여자친구에게 폭행을 가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사진=영화 '나 홀로 집에' 데빈 라트레이 스틸
사진=영화 '나 홀로 집에' 데빈 라트레이 스틸
오클라호마시티 경찰은 데빈 라트레이를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부인했던 데빈 라트레이는 경찰에 자수한 뒤 보석금 2만 5000달러(한화 약 29000만 원)를 내고 풀려났다.

한편 데빈 라트레이는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 맥콜리스터(맥컬리 컬킨 분)의 형인 버즈 맥콜리스터로 분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최근 피플지에 극장 개봉 30년이 지난 후 '나홀로 집에' 출연진들과 연락해 온라인으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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