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애드 아스트라' 브래드 피트 스틸컷
사진=영화 '애드 아스트라' 브래드 피트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58세 생일을 조용하게 보낸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브래드 피트는 더 긍정적인 한 해를 바란다"며 "58세 생일을 조용히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의 생일이 연말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조용히 보낼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힘들었던 한 해였기에 자연스럽게 반성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2012년 약혼 후 2년 만에 결혼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9월 장남 매덕스를 학대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라 자녀 양육권, 재산 분할 문제를 제외하고 두 사람은 2019년 4월 법적으로 이혼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6명의 자녀 단독 양육권을, 브래드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는 양육비를 주지 않고 있다며 양육비를 지불할 의무가 있다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아이들과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긍정적으로 지내려 노력하고 있다"며 "그에게 있어 아이들은 중요하다. 하지만 거쳐야할 과정이 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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