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릭 인스타그램
사진=에릭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에릭이 동안 때문에 신분증 검사를 당하는 웃픈 해프닝을 겪었다.

에릭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편의점서 있었던 일. 알바: 신분증 좀 볼 수 있을까요? 나: 신분증이요? 저 삼성페이라 지금 없는데. 알바: 신분증 없으시면 술 구매하실 수 없으세요. 나: 네? 원래 여기서 자주 샀는데요? 알바: 그래도 신분증 없으시면 안 되세요 죄송해요. 나: 저 마흔셋이에요. 알바: 봉투 필요하세요? 나: 네. 알바: 계산 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 수고하세요~ #미성년자술판매금지"라고 글을 올렸다. 에릭은 맥주 다섯 캔을 산 인증샷도 올렸다. 에릭의 동안으로 인한 해프닝은 웃음을 자아낸다.

한 네티즌이 "네이버 검색해서 보여주지 그랬어요"라고 하자 에릭은 "진짜 여차하면 네이버에 에릭 검색 한 번 해주세요 할뻔..."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이 "신분증 검사까지.. 최강 동안이시군요!"라고 하자 에릭은 "살쪄서 동글해지니 얼라인줄 아셨나봐요 한 달 후면 마흔 중반인디"라고 답했다. 이외에 네티즌들도 "기분 좋아서 자랑하시는 거죠?", "그 정도면 용돈 찔러줘야 하나. 신분증 검사 당하는 40초반이라니", "오빠 지금 광대 폭발 + 혜미님한테 자랑중이죠?" 등 반응을 보였다.

에릭은 배우 나혜미와 2017년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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