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10kg 다이어트 후 “딸 옷 제가 입어요”
배우 김영란이 체중감량 성공 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김영란은 지난 6월 체중감량을 시작, 꾸준한 전성기를 맞고 있다.

감량을 선언할 당시 그는 “60대의 나이에도 예뻐 보이고 싶고 예쁜 옷을 입고 싶은 건 여자의 로망” 이기에 66세의 나이에 감량에 나섰다고 한다.

이에 10kg을 감량 실제로 주변에서 ‘젊어졌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해 눈길을 끈다. 그에 따르면 촬영장 스태프가 자신의 뒷모습을 보고 예쁜 사람이 서 있어서 30대인줄 알았다고 한다. 이후 그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얘기를 해서 ‘뒷태 30대’라는 별명이 생겼다는 후문이다.

또한 17일 건강한 근황을 전한 김영란이다. 그는“감량 후 라인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며”예전에는 66사이즈도 꽉 끼던 옷이 이제는 55사이즈를 입어도 낙낙한 걸 느낀다” 말했다.

이어 “30대 딸이 55사이즈를 입는데 지금은 딸과 옷을 같이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라인이 정말 많이 줄었고 예전과 다르게 예쁜 옷들을 마음껏 입을 수 있어서 너무 요즘 너무 행복하다” 말했다.

감량을 성공하면서 100세 시대에 앞으로 남은 인생을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된 것 같다는 김영란은 “60대라고 포기하고 ‘그냥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무슨 다이어트야’ 라는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내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내 가족도 행복할 수 있다”며 같은 연령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란은 체중 감량 후 촬영한 CF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원피스에 얼굴라인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모두 뒤로 빗어 넘긴 파격적인 올백 헤어 스타일로 변신하며 60대 중후반에서 느낄 수 있는 중후함과 자연스러운 모습은 물론 당당하면서도 파격적인 두 가지 이미지를 동시에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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