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g 감량' 여현수, “평생 가족 지켜주고 싶어 다이어트 했다“
40세의 나이에 들어선 배우 여현수가 체중감량을 하며 꽃중년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25일 사회관계망 서비스 (SNS)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찍은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여현수는 “이제 40대 밖에 되지 않았는데 내가 아파서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이 힘들어 하는 건 상상만 해도 너무 싫었고 내가 옆에서 건강하게 지켜 줄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에 감량을 했다”며 “2~30대에는 나를 위한 감량을 했지만 40대에 들어서니 이제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내가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감량 후 달라진 모습을 보고 아내가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뭉클하면서 책임감도 느끼게 됐다” 전한 여현수다. 특히 이번 감량은 헬스케어 기업이 함께 나섰다.
 '16kg 감량' 여현수, “평생 가족 지켜주고 싶어 다이어트 했다“
한편, 여현수는 감량 후 배우 복귀선언을 했다. 그는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번지점프를 하다’로 제 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 연기상을 수상 했다.

아래는 여현수씨 SNS 전문이다.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정도면 배우해도 되겠는데? 병원에서 죽고 싶냐는 얘기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16kg 빼고 나니 진짜 인생이 바뀌네요. 20년 전 미소년까진 아니라도 40세에 이정도면 꽃중년은 되지 않을까요? 다이어트성공 /16kg감량 /배우복귀선언 /감독님들봐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비포애프터 사진을 공개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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