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러블리 태태의 놀라운 기억력.."태형이는 찐이다"('달려라방탄')
방탄소년단 뷔가 눈부신 미모와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놀라운 기억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EP.155 ’피날레2‘ 편을 공개했다. 방송 전 공개된 프리뷰 사진에서 뷔가 입은 ’BLUR EDITION SWEATSHIRT’ 그린 컬러 제품은 순식간에 품절 돼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방송은 달방의 역사를 돌아보는 퀴즈와 함께 달방 레전드 편을 재구성했고, 뷔는 제작진의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정확하게 답하며 놀라운 순발력과 기억력을 뽐냈다.

멤버들은 “달방 찐 애청자“, ”뷔가 메뉴 골라도 인정이다“, ”와 태형이는 찐이다“며 연이어 정답을 맞춘 뷔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뷔는 퀴즈 맞추기에서 1등을 거머쥐며 흐뭇함을 안겼다.

EP.65 ’방탄학교‘에서 토론했던 방식을 재현, 스태프들이 정한 멤버별 금지어를 말하면 물총을 맞는 방식의 게임을 이어갔고, 뷔는 총을 맞은 후 쓰러지는 듯한 상황극을 펼쳐 함박 웃음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 뷔,  러블리 태태의 놀라운 기억력.."태형이는 찐이다"('달려라방탄')
프로그램이 끝나갈 즈음 ”나에게 달려라 방탄이란?”에 대한 질문에 뷔는 “촬영이 아니라 멤버들끼리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우리끼리 하지 못했을 추억들을 만들어주는 게 달려라 방탄의 큰 장점이다.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작은 휴식처가 달려라 방탄”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달려라 방탄 쉼‘으로 육행시를 지었고, 뷔는 “달리고 달리다 보니 려(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고 할 뻔한 순간에 항상 구해준 작은 우리 프로그램. 라(나)의 마음을 담아 한 번 표현해보겠습니다. 방탄으로서 정말 많은 추억, 기억들이 있지만 나에게 그중 제일 탄(단)단한 기억은 우리가 이렇게 서로를 아끼고 아무리 달라도 서로 좋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달려라 방탄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쉼은 곧 달려라 방탄입니다”라고 진심을 전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2015년부터 달려온 멤버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함께 보여줘 뭉클함을 안겼다.

팬들은 ”상황극 마니아 김태형. 우리 태형이 연기하게 해주세요“, ”진심으로 상황극에 몰입하는 거 너무 사랑스럽다“, ”태형이 사소한 것까지 다 기억하네. 금방 외우고 오랫동안 기억하더니. 대단하다“며 뜨겁게 반응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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