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家' 함연지, 1200만원짜리 수지·GD 거울 사려다 "가격 보고 발 헛디뎟" [TEN★]

사진=함연지 인스타그램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비싼 가격의 거울에 놀랐다.

함연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분 제가 전신거울 필요해서 인터넷에서 3만 원대 거울 사서 쓴지 좀 됐거든요. 근데 저도 예쁜 거울셀카 찍고 싶은데 인테리어 알못이라서 예쁜 거울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거울셀카 잘 나오는 거울. 솔직히 거울 자체는 너무 좋음. 근데 인스타 감성 아니라서"라며 "전신거울 추천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함연지 집에 놓인 화이트 프레임의 심플한 디자인 거울이 보인다. 네티즌들이 다양한 제품을 알려주면서도 자신의 거울 브랜드를 궁금해하자 함연지는 "너무 사랑스러우시다구요"라며 소통했다. 한 네티즌이 추천해준 거울은 일명 수지 거울, GD 거울로 알려진 제품. 배우 수지의 SNS에서도 볼 수 있고, 가수 지드래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의 제품인 것. 해당 제품은 이탈리아 산업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가격은 1만 달러(약 12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이 "거울 옆에 물결로 되어있는. 가격이 사악하지만요"라고 알려주자 함연지는 "가격 보고 발 헛디뎟"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오잉? 저 거울도 예쁜데요?"라고 하자 함연지는 "아 그래요? 그냥 만족하고 살아야지"라며 결국 새 제품 구매를 관둬 웃음을 자아냈다.

함연지는 식품업체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로, 방송, SNS,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함연지는 고등학교 연합 졸업파티에서 만난 동갑내기와 2017년 결혼했으며, '햄편'이라는 애칭을 가진 남편은 함연지 유튜브 영상에도 등장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