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라이' 듣고 뇌졸중 환자 의식 깨어나...생명도 살리는 '기적의 목소리'


방탄소년단 지민의 목소리가 생명의 기적을 만든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캐나다에 살고 있는 Kingsley 가족이다. 아버지는 뇌졸증으로 인한 전신마비와 치매로 투병중이었으며, 최근 들어서는 식사를 해야할 때 조차 의식이 없는 경우가 생기면서 적어도 식사를 할 때만이라도 아버지가 깨어있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가족들은 수많은 방법을 써왔다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날, 지민(BTS)의 팬이었던 딸이 아버지에게 지민의 솔로곡 ‘LIE’를 들려주자 그 소리를 따라 아버지가 의식이 깨어나는 기적이 벌어지게 되었고, 그 날 이후 2달 넘게 식사 시간에 아버지를 깨우기 위해 ‘LIE’를 들려주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Kingsley 가족은 기적같은 이 일을 계기로 지민과 지민의 노래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대한민국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 노인 계층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특히 지민의 고향인 부산지역에 사시는 노인 분들께 도움을 나누고자 기부를 결심하였다는 기부 동기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료 급식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도시락 형태로 배부되며, 평소의 식단 구성보다 업그레이드 된 메뉴로 구성된다.

도시락 기부는 지민의 27세 생일인 10월 13일 배급되며 식사 메뉴는 평소 지민이 좋아하는 돈까스와 고기 반찬 2종 및 ‘달려라 방탄’ 에서 지민이 직접 만들기도 했던 깻잎 김치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 듣고 뇌졸중 환자 의식 깨어나...생명도 살리는 '기적의 목소리'
무료 도시락에는 '19951013 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라는 글귀와 지민의 포토카드가 함께 동봉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생명을 소생시키는 목소리라니 기적의 목소리다',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다니 너무 감동적이에요', '지민의 목소리는 표현 불가한 생명이 있어요', '이것이 선순환의 좋은 예’, ‘아버님의 쾌유를 기도합니다’, ‘Kingsley님 가족에게 행복만 가득하시길’등 감동적 글이 이어졌다.

이에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koreaboo)와 ‘올케이팝’(allkpop)은 ‘캐나다의 아미가 그의 인생을 바꾼 지민의 음악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부산 금정구에 무료 급식을 기부했다’며 발빠르게 보도했다.

이 사연을 대신 전하게 된 지민의 기록 계정은 '지민으로부터 시작된 사랑이 캐나다를 경유해 대한민국에 퍼지는 순간을 모두 응원해 주세요'라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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