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에게 쏟아지는 보컬코치의 극찬세례 '타고난 재능'
방탄소년단(BTS) 진의 뛰어난 보컬 역량에 대해 음악평론가들과 보컬 코치들의 극찬 세례가 이어져 화제다.

북미 연예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최근 '전문 보컬 코치의 극찬을 받은 방탄소년단 진의 보컬'이란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모두 재능이 있지만 최근 진의 뛰어난 보컬 실력이 음악평론가들과 보컬 코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주목했다.
방탄소년단 진에게 쏟아지는 보컬코치의 극찬세례 '타고난 재능'
매체에 따르면 보컬 코치인 티안 가르시아(Tian Garcia)가 방탄소년단의 '크리스탈 스노우' 라이브 영상을 보던 중 백그라운드로 들리는 3단 고음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티안 가르시아는 몇 번 반복해서 들은 후, 3단 고음이 Ef5임을 알고는 이 부분을 누가 불렀는지 알아내기 위해 댓글창을 검색했다.

매체는 티안 가르시아가 진의 파트를 칭찬하는 수많은 댓글들을 보고 “진! 와우! 정말 존경스럽군요. 저걸 해낸 진을 존경해요. 이 노래의 주인공은 진이에요. 이런 음을 낼 수 있는 가수는 극히 드물게 ”The Matches“ 정도밖에 없지만, 진이 이걸 해냅니다!”라며 진의 보컬 실력을 인정,극찬을 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진에게 쏟아지는 보컬코치의 극찬세례 '타고난 재능'
코리아부의 트위터 계정에 기사를 본 수많은 팬들이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후 티안 가르시아는 한 댓글의 답변으로 "메탈 가수나 Dimash 같은 역대급 보컬들 정도가 되어야 이 정도로 높은 테너 음역을 소화해요. 진이 20대에 보컬 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제 경험으로 봤을 때 이런 경우는 타고난 재능이에요"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체는 이어 지난달, 지미 팰런의 '더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에서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끝난 후, 음악감독 '제임스 오소리오(James Osorio)'가 남긴 영상속 댓글을 인용했다.

제임스 오소리오는 “진의 보컬에서 주목할 점은 그의 보컬이 가식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는 현란한 기교를 부리지 않아요. 그는 음악 자체가 필요로 하는 순수함을 가지고 노래합니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아요. 그의 클래식한 목소리와, 각각의 단어에서 그가 표현하는 의도들이 어우러져 그를 놀라운 보컬리스트로 만듭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또 러브유얼셀프 투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케빈 킴(Kevin Kim)'이 진의 목소리가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때의 모습을 언급했다.

“러브유얼셀프 투어 때부터 진이 에피파니를 정말 많이 불렀기 때문에, 그의 노래 실력은 완벽했고, 계단을 올라가서 높은 곳에 서는 중간 브레이크 파트에서 그의 표정은 정말 자연스러웠어요.”

매체는 진의 보컬을 완벽한 마법이라 표현하며 진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아름다운 노래로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진의 풍부한 목소리에 감동받고, 그것이 얼마나 특별한지, 깨닫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라 전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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